3.기업 정보

한신평, 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영업실적 공시

복리의마법 2013. 7. 22. 08:33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705855


(서울=뉴스와이어) 2013년 07월 21일 --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7월 19일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영업(잠정)실적 공시에 대하여 Special Comment를 발표하였다. 

삼성엔지니어링(이하 동사)은 2013년 7월 16일자로 2013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하였다. 공시에 따르면, 2013년 1분기 2,1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해외 프로젝트들의 추정원가율 변경으로 887억원(누적 영업손실 3,08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다.

2013년 2분기 영업손실의 직접적 원인은 다우케미칼 공기지연(950억원)과 사우디 샤이바 패키지(1,200억원), 사우디 쥬베일 정유#3 패키지(300억원)등에서의 Cost Overrun반영에 따른 것이다. 

동사는 2013년 4월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정)공시를 통해 2013년 11.6조원의 매출과 3,500~4,000억원의 세전이익 전망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분기까지 영업손실이 지속됨에 따라 연간 영업성과는 당초 회사의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인식의 적정성이나 추가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증가되고 있다. 또한 샤이바 패키지 등 주력 시장 내 주요 공종에서의 (예정)원가율 상승은 동사의 프로젝트 관리능력이나 수주심의, 원가산정 시스템 등 영업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인력충원 등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 양질의 자산 및 그룹의 우수한 대외신인도를 바탕으로 한 재무적 융통성 등이 동사의 신용도를 지지하고 있어 2분기까지 발생한 약 3천억원의 영업손실이 동사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그룹차원의 진단과정을 거치면서 상당부분의 부실요인이 반영됨에 따라,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금흐름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추가적인 원가상승 등으로 영업성과가 가시적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거나 기대수준을 크게 하회할 경우에는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당사는 프로젝트별 진행상황과 자금흐름 등을 통해 추가 부실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며, 동사의 영업성과와 재무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여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다. 

* 해당 자료는 한국신용평가 홈페이지(www.kisrating.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2분기영업(잠정)실적공시에대하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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