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업 정보

신세계푸드 "웅진식품 본입찰 참여 할 것"

복리의마법 2013. 7. 31. 09:00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신세계푸드는 웅진식품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재공시)을 통해 "웅진식품에 대한 기업실사를 착수해 본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웅진식품 인수와 관련해 예비입찰에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 7일 예비인수후보로 선정됐다.

식자재 유통과 외식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신세계푸드는 사업 다각화와 최대주주(52.1% 지분)인 이마트가 자체 브랜드(PL) 상품 강화를 위해 웅진식품 인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사업다각화와 가격인하를 위한 대책으로 PL상품을 강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웅진식품이 어느 정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세계푸드를 비롯해 빙그레, 삼립식품-파리크라상 등이 웅진식품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예비입찰 후보로 6곳이 선정된 가운데, 기업실사 이후 7월 말부터 본입찰이 진행되고 올해 추석 이전에는 인수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