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시멘트 관련주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 중이다. 동양시멘트가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시멘트 시장 구조조정이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형국이다.
2일 오전 10시13분 현재 한일시멘트(003300)는 전일대비 2.87%(2000원) 오른 7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000910), 쌍용양회(003410) 등도 1% 안팎에서 오르고 있다.
시멘트업계 일각에선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로 포화 상태인 국내 시멘트 시장의 구조조정이 빨라질 수 있다는 희망 섞인 관측도 나오는 상황. 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국내 2위 동양시멘트의 청산이 결정되면 시멘트 생산량, 시장 점유율 등의 변화로 국내 시멘트 업계가 큰 변화를 겪게 된다”며 “이 경우 포화 상태인 국내 시멘트 시장에 다소 숨통이 트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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