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신용평가를 받은 기업 중 신용등급이 오른 기업보다 떨어진 기업이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회사채 신용등급이 변동된 건수는 모두 43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건수는 15건이었던 반면 하향 조정된 건수는 28건에 달했다.
이에 따라 등급 상향 기업 수를 하향 기업 수로 나눈 '신용등급 상하향배율(up-down ratio)'은 0.53에 머물렀다. 분기 기준으로 1999년 이후 최저치다. 강수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쌍용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STX그룹 구조조정 등 잇단 대형 신용 사건과 일부 건설사의 '실적 쇼크', 태양광·해운 등의 업황 부진 탓으로 관련 기업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대거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http://finance.daum.net/rich/news/finance/all/MD20130721173505855.daum
'7.Credit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권시장]두산, 8일 회사채 5년물 1000억 입찰 (0) | 2013.08.07 |
---|---|
[더벨]신용평가사 평정 태도 3人 3色 (0) | 2013.08.02 |
[이번 주 경제 용어] 회사채(Corporate Bonds·會社債) (0) | 2013.07.17 |
한진그룹, 회사채 정상화 최대 수혜자되나 (0) | 2013.07.16 |
투기등급 회사채 부도율 15년 만에 최고 (0) | 2013.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