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융에서 'nominal'은 '명목상의', '액면의'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의 예로써 'nominal rate'는 인플레이션율의 차이가 그대로 반영된 '명목금리'를 말하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예금금리를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또 다른 예로 Nominal GDP라는 용어가 있는데, 우리나라말로 명목 GDP라고 합니다. 즉, 인플레이션율을 제거한 실질GDP 증가율이 "0" 이더라도, 인플레이션율이 증가하면 명목 GDP는 증가하게됩니다.
둘째의 예로 'nominal value'는 주식 또는 채권의 '액면가'를 말합니다. 'nominal amount'는 후자의 경우로써 채권등의 '액면금액'이 됩니다.
2. 'notional'은 '관념의'라는 의미를 같습니다.
금융거래에서는 거래의 총대금이 수수되지 않고 단지 총대금의 일부, 가격의 변동차액, 또는 총대금을 기준으로 한 이자(차)액 등만 수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파생상품거래(선물, 옵션, 외환forward, Swap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 경우 그 거래의 기준이 되는 총 대금을 'notional amount' 즉, 계산을 위한 '관념적인(개념상의) 금액'이라 하죠.
예를들어 notional amount 100만불에 대해 금리Swap을 한다고 하면 실제 교환되는 금액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액만 교환될 뿐 100만불이라는 금액은 관념적으로 거래의 규모를 결정할 뿐 실제 교환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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