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브라질 국채는 ‘고금리’와 ‘비과세’를 무기로 거액 자산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몇 년째 이어진 낮은 금리와 주식 시장에 대한 불신감으로 가득 찬 투자자들에게 브라질 정부가 원금과 이자 지급을 보장하는 고금리 국채를 내놨다는 점은 매력적이었다. 이표채(잠깐용어 참조)의 경우 연 10%에 달하는 표면금리가 1년에 두 번씩 지급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높은 금리로 유혹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브라질 국채는 국내 금융사 PB 고객들을 주 타깃으로 세 차례에 걸쳐 집중적인 마케팅이 진행됐다. 2011년 5월 처음 브라질 국채가 증권사를 통해 신탁상품 형태로 소개됐을 때 저금리 시대의 대안, 투자상품의 다양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높은 금리와 함께 한국과 브라질 정부 조세 협약에 따른 비과세 혜택이 강조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돼 이자소득의 상당분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자산가들에게 이것만 한 비과세 상품은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지난해 연말 정부의 세제 개편은 또 한 번 브라질 국채에 대한 증권사 마케팅에 불을 붙였다. 종합과세 기준을 연간 금융소득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내리면서 대상자가 크게 늘어 절세상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브라질 채권 투자에 따른 환율 위험과 높은 거래비용(원금의 6%에 달하는 토빈세)은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반짝 상승하자 환차익도 기대된다며 투기적 수요를 부추기는 판매인도 생겨났다. 올해 1~3월 중 브라질 국채는 국내에서 1조원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4일 브라질 정부가 금융거래세(토빈세, 잠깐용어 참조) 폐지를 단행하자 브라질 채권 투자는 또 한 번 활기를 띠었다. ‘지금이 기회’란 금융사별 추천이나 권고는 극에 달했다. 토빈세가 사라졌으니 이제는 단기 매매를 통해서도 수익을 노릴 수 있다고 설명하는 이도 있었다. 4월 이후 판매가 주춤하던 브라질 국채는 토빈세 폐지에 힘입어 6월 한 달 동안 4000억원 이상 판매가 늘었다.
그러나 세 번째 마케팅 붐은 투자자의 위험보다 수익성을 중시한 판매사의 욕심이 지나친 사례다. 당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논의가 시작되면서 출구전략 우려로 전 세계 채권 시장이 크게 가격 조정을 받던 시기다. 더욱이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채권평가손과 환차손이 동시에 발생한 시점이다. 오죽 다급했으면 브라질 정부가 토빈세를 없애면서까지 외국인 자금을 유치하려 했을까? 외국인 투자 자금이 브라질 시장에서 이탈하면서 신용등급 하락과 금융위기 도래 가능성까지 제시되던 시점이다.
지난해와 올 연초 브라질 국채를 매입한 투자자들은 대부분 큰 폭의 평가손실 상태에 놓여 있을 것이다.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브라질 중앙은행은 환율 방어를 위해 기준금리를 세 번 올리면서 채권 시세에 충격을 줬기 때문이다. 바클레이즈캐피털(Barclays Capital)에 따르면 브라질 현지 통화 국채지수는 이자수익을 포함하고도 올 상반기에 연초 대비 2%포인트의 가격 하락률을 보였다.
브라질 국채는 국내 금융사 PB 고객들을 주 타깃으로 세 차례에 걸쳐 집중적인 마케팅이 진행됐다. 2011년 5월 처음 브라질 국채가 증권사를 통해 신탁상품 형태로 소개됐을 때 저금리 시대의 대안, 투자상품의 다양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높은 금리와 함께 한국과 브라질 정부 조세 협약에 따른 비과세 혜택이 강조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돼 이자소득의 상당분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자산가들에게 이것만 한 비과세 상품은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지난해 연말 정부의 세제 개편은 또 한 번 브라질 국채에 대한 증권사 마케팅에 불을 붙였다. 종합과세 기준을 연간 금융소득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내리면서 대상자가 크게 늘어 절세상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브라질 채권 투자에 따른 환율 위험과 높은 거래비용(원금의 6%에 달하는 토빈세)은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반짝 상승하자 환차익도 기대된다며 투기적 수요를 부추기는 판매인도 생겨났다. 올해 1~3월 중 브라질 국채는 국내에서 1조원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4일 브라질 정부가 금융거래세(토빈세, 잠깐용어 참조) 폐지를 단행하자 브라질 채권 투자는 또 한 번 활기를 띠었다. ‘지금이 기회’란 금융사별 추천이나 권고는 극에 달했다. 토빈세가 사라졌으니 이제는 단기 매매를 통해서도 수익을 노릴 수 있다고 설명하는 이도 있었다. 4월 이후 판매가 주춤하던 브라질 국채는 토빈세 폐지에 힘입어 6월 한 달 동안 4000억원 이상 판매가 늘었다.
그러나 세 번째 마케팅 붐은 투자자의 위험보다 수익성을 중시한 판매사의 욕심이 지나친 사례다. 당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논의가 시작되면서 출구전략 우려로 전 세계 채권 시장이 크게 가격 조정을 받던 시기다. 더욱이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채권평가손과 환차손이 동시에 발생한 시점이다. 오죽 다급했으면 브라질 정부가 토빈세를 없애면서까지 외국인 자금을 유치하려 했을까? 외국인 투자 자금이 브라질 시장에서 이탈하면서 신용등급 하락과 금융위기 도래 가능성까지 제시되던 시점이다.
지난해와 올 연초 브라질 국채를 매입한 투자자들은 대부분 큰 폭의 평가손실 상태에 놓여 있을 것이다.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브라질 중앙은행은 환율 방어를 위해 기준금리를 세 번 올리면서 채권 시세에 충격을 줬기 때문이다. 바클레이즈캐피털(Barclays Capital)에 따르면 브라질 현지 통화 국채지수는 이자수익을 포함하고도 올 상반기에 연초 대비 2%포인트의 가격 하락률을 보였다.
헤알화 가치 하락 감안하고 투자
같은 기간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화 대비 16%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축소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채권 금리가 급등하고 중국과 브라질 등 주요 신흥 시장에서 선진 시장으로 투자 자금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상반기 중 원화 절하율이 7%인 것을 감안하면 원화보다 더 큰 폭으로 헤알화 가치가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브라질 채권 매입 시 원화 → 달러화 → 헤알화순으로 환전이 이뤄지고, 만기 상환 시 다시 헤알화 → 달러화 → 원화로 환전되기 때문에 환 관련 비용은 이래저래 높은 편이다.
그렇다면 브라질 경제엔 무슨 문제가 있었을까.
브라질 경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근본 원인은 저성장과 고물가 현상이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원자재 수출국이다. 그러나 최대 원자재 수입 파트너인 중국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브라질도 정체 현상에 빠졌다. 2010년 7.5%의 고성장을 했던 브라질은 2011년 2.7%에 이어 지난해 0.9% 성장하는 데 그쳤다. 1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다. IMF는 올해 브라질 성장률을 2.5% 선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연평균 5.4%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꾸준히 올라 6월 중 6.7%에 달했다. 물가 상승은 내수 주도 성장을 추진하는 브라질 경제에 걸림돌이다. 중산층에 새로 진입한 사람들을 다시 빈곤층으로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브라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해 저성장을 무릅쓰고 연초 7.25%였던 기준금리를 세 차례에 걸쳐 8.5%까지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 7월 말 IMF는 브라질 경제에 물가 상승 압력이 계속될 것이라며 기준금리를 더 인상해 상승 압력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브라질의 올해 상반기 누적 인플레율은 3.15%로 지난해 상반기의 2.32%를 크게 넘어섰다. 브라질은 지난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세금을 줄였으나 경기 부양에 실패하고 물가 상승만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향후 금리는 세 번 정도 추가 인상돼 연말경 9.2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내부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이 없는 브라질 정부는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만 기대하고 있다.
다행히 7월 들어 신흥 시장 불안감은 진정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브라질 같은 단일 국가 채권은 투자 위험이 큰 편이다. S&P와 무디스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브라질 정부채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유럽 금융위기가 중남미에서 재현될 수도 있다. 과거 고금리를 노린 국내 금융기관들이 러시아 금융자산에 투자했다가 1998년 러시아 정부의 모라토리엄(지불 유예) 선언으로 큰 손실을 봤던 사례를 생각해보자. 선진국으로 간주되던 그리스가 국가부도 상태에 빠질 줄 누가 알았을까. 브라질의 외환 보유액은 세계 6위로 한국보다 많은 3744억달러(5월 말 기준) 규모다. 하지만 순외채 규모가 그 두 배 가까이 돼 안심할 수만은 없다.
물론 브라질이 실제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미국이 출구전략을 진행하더라도 신흥 시장을 위기에 빠뜨릴 정도로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스크 관리 능력이 취약한 개인투자자가 이 모든 부담을 안고 브라질에 투자하라고 권유하는 것은 도박일 수도 있다. 더구나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고 있는 나라의 채권에 굳이 미련을 둘 필요 없다. 비과세 혜택도 일단 이익이 나야 의미 있는 것이다.
채권 단독 투자의 경우 그 확률이 아무리 적더라도 실제 이벤트 발생 시 엄청난 손실이 예상된다. 따라서 해외 채권에 투자하는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은 아무리 금리 조건이 좋더라도 실제 국가별 비중은 다양하게 분산하고 있다. 세계 최대 신흥 시장 채권 투자회사인 프랭클린템플턴의 경우 브라질 투자 비중은 5%를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금융소득이 많지 않은 일반 투자자의 경우 브라질 국채에 대한 직접투자 매력은 전혀 없다고 볼 수 있다. 고금리 채권에 투자하기를 원한다면 해외 채권형 펀드를 통해 전 세계 고수익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간접투자 방법을 추천한다. 물론 채권형 펀드도 시장 상황이 악화될 경우 손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돼 어느 한 나라에 채무불이행이 발생하더라도 그 손실 범위는 일정 부분 이내로 제한될 것이다. 채권 직접투자 시 직면할 수 있는 디폴트의 충격을 개인투자자들이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비과세에 초점을 맞춰 브라질 국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다만 전체 금융자산의 일부로 규모를 제한하고 해당 채권의 만기까지 보유할 것을 염두에 두며 투자해야 할 것이다. 환 리스크는 피할 수 없겠지만, 금리 리스크는 줄일 수 있다.
잠깐용어 *이표채
일정한 주기마다 지급되는 이자를 이표(coupon)라 하며 매 분기, 매 반기 또는 매년을 주기로 일정한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
잠깐용어 *토빈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토빈이 주창한 세금으로 단기성 외환거래에 세금을 매기는 것. 브라질은 그동안 외국인들이 브라질 채권 등에 투자할 때 투자금의 6%를 세금으로 매겨왔는데 최근 폐지했다.
같은 기간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화 대비 16%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축소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채권 금리가 급등하고 중국과 브라질 등 주요 신흥 시장에서 선진 시장으로 투자 자금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상반기 중 원화 절하율이 7%인 것을 감안하면 원화보다 더 큰 폭으로 헤알화 가치가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브라질 채권 매입 시 원화 → 달러화 → 헤알화순으로 환전이 이뤄지고, 만기 상환 시 다시 헤알화 → 달러화 → 원화로 환전되기 때문에 환 관련 비용은 이래저래 높은 편이다.
그렇다면 브라질 경제엔 무슨 문제가 있었을까.
브라질 경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근본 원인은 저성장과 고물가 현상이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원자재 수출국이다. 그러나 최대 원자재 수입 파트너인 중국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브라질도 정체 현상에 빠졌다. 2010년 7.5%의 고성장을 했던 브라질은 2011년 2.7%에 이어 지난해 0.9% 성장하는 데 그쳤다. 1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다. IMF는 올해 브라질 성장률을 2.5% 선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연평균 5.4%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꾸준히 올라 6월 중 6.7%에 달했다. 물가 상승은 내수 주도 성장을 추진하는 브라질 경제에 걸림돌이다. 중산층에 새로 진입한 사람들을 다시 빈곤층으로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브라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해 저성장을 무릅쓰고 연초 7.25%였던 기준금리를 세 차례에 걸쳐 8.5%까지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 7월 말 IMF는 브라질 경제에 물가 상승 압력이 계속될 것이라며 기준금리를 더 인상해 상승 압력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브라질의 올해 상반기 누적 인플레율은 3.15%로 지난해 상반기의 2.32%를 크게 넘어섰다. 브라질은 지난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세금을 줄였으나 경기 부양에 실패하고 물가 상승만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향후 금리는 세 번 정도 추가 인상돼 연말경 9.2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내부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이 없는 브라질 정부는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만 기대하고 있다.
다행히 7월 들어 신흥 시장 불안감은 진정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브라질 같은 단일 국가 채권은 투자 위험이 큰 편이다. S&P와 무디스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브라질 정부채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유럽 금융위기가 중남미에서 재현될 수도 있다. 과거 고금리를 노린 국내 금융기관들이 러시아 금융자산에 투자했다가 1998년 러시아 정부의 모라토리엄(지불 유예) 선언으로 큰 손실을 봤던 사례를 생각해보자. 선진국으로 간주되던 그리스가 국가부도 상태에 빠질 줄 누가 알았을까. 브라질의 외환 보유액은 세계 6위로 한국보다 많은 3744억달러(5월 말 기준) 규모다. 하지만 순외채 규모가 그 두 배 가까이 돼 안심할 수만은 없다.
물론 브라질이 실제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미국이 출구전략을 진행하더라도 신흥 시장을 위기에 빠뜨릴 정도로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스크 관리 능력이 취약한 개인투자자가 이 모든 부담을 안고 브라질에 투자하라고 권유하는 것은 도박일 수도 있다. 더구나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되고 있는 나라의 채권에 굳이 미련을 둘 필요 없다. 비과세 혜택도 일단 이익이 나야 의미 있는 것이다.
채권 단독 투자의 경우 그 확률이 아무리 적더라도 실제 이벤트 발생 시 엄청난 손실이 예상된다. 따라서 해외 채권에 투자하는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은 아무리 금리 조건이 좋더라도 실제 국가별 비중은 다양하게 분산하고 있다. 세계 최대 신흥 시장 채권 투자회사인 프랭클린템플턴의 경우 브라질 투자 비중은 5%를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금융소득이 많지 않은 일반 투자자의 경우 브라질 국채에 대한 직접투자 매력은 전혀 없다고 볼 수 있다. 고금리 채권에 투자하기를 원한다면 해외 채권형 펀드를 통해 전 세계 고수익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간접투자 방법을 추천한다. 물론 채권형 펀드도 시장 상황이 악화될 경우 손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돼 어느 한 나라에 채무불이행이 발생하더라도 그 손실 범위는 일정 부분 이내로 제한될 것이다. 채권 직접투자 시 직면할 수 있는 디폴트의 충격을 개인투자자들이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비과세에 초점을 맞춰 브라질 국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다만 전체 금융자산의 일부로 규모를 제한하고 해당 채권의 만기까지 보유할 것을 염두에 두며 투자해야 할 것이다. 환 리스크는 피할 수 없겠지만, 금리 리스크는 줄일 수 있다.
잠깐용어 *이표채
일정한 주기마다 지급되는 이자를 이표(coupon)라 하며 매 분기, 매 반기 또는 매년을 주기로 일정한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
잠깐용어 *토빈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토빈이 주창한 세금으로 단기성 외환거래에 세금을 매기는 것. 브라질은 그동안 외국인들이 브라질 채권 등에 투자할 때 투자금의 6%를 세금으로 매겨왔는데 최근 폐지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686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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