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원(0.13%) 상승한 1062.2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에서는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하게 부각된 점이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원 하락한 1060원에 개장한 뒤 이내 1060원선이 붕괴돼 1059.9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오후 들어 공기업 결제 수요 유입으로 1063원 부근에서 고점을 경신한 원달러 환율은 결국 전일보다 1.4원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1060원선에서 당국의 강한 개입 경계감이 원달러 환율 반등 요인이 됐다"며 "전반적으로 환율의 상승을 이끌만한 재료가 별로 없고 하락에 우호적이 요건이 조성되고 있지만 개입 경계감이 크게 부각되는 만큼 하락 속도가 조절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잔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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